[뉴스엔뷰]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해 17일 “정책 효과를 감안하면 4%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현안보고에 출석, 내년도 성장률 전망에 대한 입장을 묻는 김광림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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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총리는 그러면서도 “대외적인 위험요인이 좌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출구전략과 일본의 엔저 정책 등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부총리는 “미국의 채무한도 인상 협상이 합의되지 못한 채 약속한 시한을 넘겼고, 중국의 성장세가 예전과 같지 않으며 일본에선 디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 대외적 요소가 크게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개성공단 중단이 북한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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