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여야는 17일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힘겨루기를 시작했다.

 

각종 상임위 활동에는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진주의료원 해산 등 각종 정치적 사안 뿐만 아니라 경제민주화 입법 추진 등 입버 과제가 있다. 이들 모두 여야가 다른 시각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충돌이 불가피하다.

▲     © 사진=뉴스1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의 부실수사와 경찰의 수사개입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은 국정조사 실시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실시는 안된다는 입장이어서 두 정당의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전현직 국정원 직원들의 내부기밀 유출은 야당과의 뒷거래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민주당의 불법감금 등 인권유린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미납에 대한 문제와 상설특검제 등 검찰개혁과 관련해서도 여야의 날선 공방이 불가피하다.

 

이번 임시국회의 최대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진주의료원 해산이다. 야당은 진주의료원 해산에 대해 집중 조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여당은 진주의료원을 떠나서 공공의료원의 강성노조 실태와 이에 따른 혈세 낭비 등의 문제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경제민주화 법안 추진에 대해서도 날선 공방이 불가피하다. 특히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방지 법안 등에 대해서는 충돌이 불가피하다.

 

최근 터진 원전 비리 문제 역시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부 종편의 5.18 왜곡보도 역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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