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이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미 김 전 의원의 이사장직 선임을 유력하게 점치는 분위기. 하지만 금융권 경력이 없는 김 전 의원이 거래소 이사장에 임명될 경우 적지 않은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     © 사진=뉴스1


거래소 이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가 정해진 뒤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다.

 

김 전 의원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신광여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아메리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하고 사법고시 30회 에 합격했다.

 

이후 참여연대와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다가 15대 국회에 입성한 뒤 16, 17, 18대까지 4선을 지낸 중진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경기 고양 일산서구에서 민주당 김현미 후보에게 패해 5선 고지를 밟는 데 실패한 뒤 금융소비자연맹 회장을 지내던 중 최근 사임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