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영유아 여름철 ‘수족구병’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환자 발생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산후조리원 등에서 여름철 개인위생 준수를 각별히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     © 사진=뉴스1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5월19일부터 25일까지 참여의료기관의 수족구병 환자수를 조사한 결과 환자수가 전체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명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았다.

 

특히 만 5세 이하 영·유아가 92.1%, 만 2세 이하가 60.1%로 어린이집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수족구병은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 등에 빨갛게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이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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