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중공업 노사가 3일 울산본사 생산1관 회의실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성 사장과 김진필 노조위원장을 비록한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잘 하자는 취지의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 진행될 교섭 절차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     © 사진=뉴스1


이재성 사장은 “지금까지 전 구성원들이 한 배를 탔다는 마음가짐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것처럼 이번 교섭도 노사가 실천해 온 상생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선택과 결단이 구성원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만큼 교섭위원들이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진필 노조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의 경영환경을 이해하지만 노사가 신뢰를 확인하고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