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2명이 농성 171일 만인 9일 송전탑 고공농성을 해제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쌍용차범국민대책위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송전탑 농성은 끝이 아닌 또 다른 투쟁의 시작”이라며 “오늘 송전탑을 내려오지만 쌍용차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     © 사진=뉴스1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 올라 농성을 벌여온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복기성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은 건강 악화로 이날 171일만에 고공농성을 풀고 지상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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