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10대그룹 최대 주주 등의 소유주식 변동현황'분석

한국거래소가‘10대그룹 최대 주주 등의 소유주식 변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10대그룹 상장회사의 시가총액은 688조 2970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1228조 6430억원의 56.02%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그중 최대 주주의 소유주식의 평가금액은 삼성,현대차,LG,롯데 순으로 밝혀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를 기초로 10대 그룹의 계열회사수,시가총액, 최대 주주 등의 소유주식 평가금액,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을 분석했으며 보고대상 주식 중 보통주 기준으로 자기주식을 제외한 최대주주 본인과 그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011년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기준으로 10대그룹의 과거 5개년치를 추출했다.  

이중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전력공사,포스코,한국도로공사,KT 등 그룹총수가 없는 기업집단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도 제외했다.  

2011년 4월말 현재 지분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10대그룹 소유계열회사는 총 581사로 이중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는 14.11%인 82사이며 최대 주주 등으이 소유주식수는 한화(대한생명 4억 3700만주 등),LG 3600만주 등),삼성(삼성생명 1억 400만주,삼성카드 8300만주 등)순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율은 롯데그룹이 61.68%로 가장 높았고 두산 한화 순이었다.  

2007년 4월말 대비 지분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계열회사수는 10대그룹 전체 361개사에서 581개사로 60.94%증가했고 10대그룹 상장사는 70개사에서 82개사로 17.14%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전체 757조원에서 688조원으로 120.5% 증가했고 10대그룹 상장사는 312조원에서 688조원으로 120.54%증가했다.  

또 10대 그룹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6.02%로 5년전 41.21% 대비 14.81% 증가했다.  

그룹 소유주식 평가금액과 관련해서는 최대주주 등이 88조원에서 215조원으로 143.75%증가했고 그룹총수 일가가 20조원에서 51조원으로 148.7%증가했으며 계열회사는 68조원에서 164조원으로 142.26%의 증가를 보였다. 

이중 현대차, 한화, 삼성,LG 등은 평가금액 상승률이 100%를 상회했다. 소유주식수와 관련해서는 10대그룹 최대주주 등은 19억 200만주에서 28억 2200만주로 48.37%증가했고 그룹총수 일가는 3억 1600만주에서 3억 7200만주로 17.72% 증가했으며 계열사는 15억 8600만주에서 24억 5000만주로 54.47%의 증가를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한화 삼성은 금융계열사의 상장으로 한진은 지주회사 전환 및 물적분할로 소유주식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별로는 한진그룹의 지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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