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창조경제의 구체적 실현계획을 발표하는 ‘창조경제 비전선포식’이 다음 달 중 개최된다.

 

청와대는 18일 국회운영위원회 대통령비서실 업무보고에 제출한 자료에서 “창조경제 추진을 위해 개념 구체화, 범부처 협조체제 구축 및 창조경제 실현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 사진=뉴스1


청와대의 업무보고 자료에 창조경제의 정의가 규정돼있다. 자료에는 창조경제에 대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키 위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자 전략”이라며 “정보기술(IT) 강국인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리 국민 특유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여타 과학기술은 물론, 산업전반 및 문화와 접목해 융복합·혁신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 질 높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총칭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창조경제 개념 정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외부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전문가․청와대 협의회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다음 달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될 창조경제 실현계획에는 창조경제의 비전과 목표, 추진 프로그램, 예산, 법·제도 개선, 추진 일정 등이 담길 것으로 보여진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 협업(協業) 체계를 가동하고, 학계·기업계 등으로부터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토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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