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남대 10개 학과 중 7개 학과에서 신입생 환영회 때 단체기합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대신문이 각 학과 올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여수캠퍼스 104개 학과 중 74%인 77개 학과의 MT에서 후배들에 대한 선배들의 기합 지시가 있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기합이 없었다는 학과는 단 27개에 불과했다.

▲     © 사진=뉴스1


기합방법은 선배의 지시에 따라 운동장에 모인 후 군대식 체력훈련 즉 PT를 받는다.

 

한편, 전남대생 2명은 최근 ‘2013 대학문화운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의 잘못된 MT문화를 비판하는 포스터를 교내 곳곳에 부착했다. 관련 전단지도 배포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