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 중 남성현재흡연률과 성인고위험음주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     © 사진=뉴스1


조사에 따르면 남성현재흡연율은 42.6~51.3%로 지난 5년간 큰 변화 없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중 세종시는 5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강원도는 49.9%, 제주도는 49.4%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서울은 42.6%, 전북은 44.4%, 울산은 44.5%로 낮았다.

 

시·군·구 단위로 볼 때는 충북 음성군(60.4%), 강원 태백시(58.4%), 강원 양양군(57.7%) 등이 높았고 경기 과천시(33.3%), 경기 성남시 분당구(34.7%), 서울 서초구(35.3%) 등이 낮았다.

 

성인고위험음주율은 13.5%~20.4% 사이에 분포하며 2011년 대비 감소했다.

 

세종(20.4%), 강원(19.5%), 제주(18.8%) 등이 높았고 전남(13.5%), 전북(13.7%), 광주(14.1%)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군·구 단위로는 강원 속초시(28.7%), 강원 영월군(28.4%), 강원 홍천군(26.7%) 등이 높았고 전남 진도군(6%), 전남 보성군(7.2%), 경북 문경시(8.3%) 등은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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