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하수 40~50%가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오염으로 인해 먹는 물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농어촌 주민 89만 명이 현재 먹는 물로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환경부는 경기도는 북동부권 8개 시군의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먹는 물 용도의 지하수 관정 8천여 개를 대상으로 수질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     © 사진=뉴스1


환경부는 1차로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파주시에 소재하는 음용관정 2천여 개를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6월에는 가평, 여주, 이천 등 경기 북동부지역 음용관정 6천여 개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음용관정 수질검사 서비스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주민들이 이용 중인 먹는물 지하수를 대상으로 주요 수질기준 초과 항목인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진단키트를 활용한 1차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2차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에 의뢰해 먹는물의 안전여부를 파악하고 확인 결과와 먹는물 안전조치 사항을 해당 주민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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