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배우 김혜수가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25일 서울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 참석에 앞서 “최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한 입장을 말씀 드리는 게 옳다는 생각에 단상 위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     © 사진=뉴스1


김혜수는 “잘못된 과정을 뒤늦게라도 알게 된 만큼 지도 교수님을 통해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틀 동안 심도 있는 고민을 했고 많은 분들께 우려를 끼친 만큼 자숙하는 게 맞다”면서 “하지만 현실적으로 드라마방송을 일주일 남긴 시점이라 제작진과 관계자분들께 막중한 피해를 드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 마음이 무겁고 죄송할 따름이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수는 지난 2001년 제출된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논문과 관련해 최근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김혜수는 소속사인 호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곧바로 표절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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