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충북 청주지역 맛집이 수년간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혐의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청주 청남경찰서는 청주지역 맛집으로 유명한 S한정식집을 운영하면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조리·판매한 임모씨를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임씨는 2009년 11월 6일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한정식집을 운영하며 중국산 부세를 국내산 영광 굴비로 속여 손님상에 올렸다.
문제는 생선뿐만 아니라 미국산 육류와 칠레산 삼겹살도 국내산으로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임씨의 이 같은 행위를 몰랐던 손님들은 맛이 좋다는 소문에 끌려 이 한정식집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영 기자
nik4@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