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LG전자(대표 구본준) 노동조합이 선진 노사문화를 해외에 전수했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브라질법인 노동조합 대표를 한국으로 초청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등의 국내 경험을 전수했다.

▲     © 사진=뉴스1


LG전자 브라질법인 노동조합은 18일부터 21일까지 한국 본사와 평택, 창원 사업장을 순회하며 사업장 별 품질혁신 현장 등 USR 활동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또 LG전자 노동조합과 함께 창원 LG 세이커스 프로농구팀 경기를 구경했다.

 

다음 달에는 배상호 LG전자 노동조합 위원장과 간부들이 브라질법인을 방문할 예정이다. 현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와 노경 화합을 다짐하는 기념 식수 행사 등에 참석해 LG전자만의 ‘노경’문화를 전파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이후에도 품질혁신 전문가 파견, 현지 'USR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브라질법인 노동조합의 USR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LG전자 노동조합은 노동, 인권 소비자, 환경 등 7개 영역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생산·품질 강화활동 ▲해외법인과 연계한 빈곤국가 구호활동 ▲예비 사회적 기업 생산성 컨설팅 활동 등 다양한 USR 활동을 실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내 USR 활동을 해외법인에 적극 전파하고 있다. 올해에는 브라질법인을 시작으로 폴란드, 베트남 등 전세계 총 15개 법인에 전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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