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제품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특허 전쟁에 휘말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갤럭시S4의 눈동자 인식 기술이 LG전자가 4년 전 등록한 기술인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     © 사진=뉴스1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서비스에 따르면 LG전자는 2009년 8월 ‘휴대 단말기 및 그 제어방법(특허번호 2009-0074802)’라는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가 입력된 영상을 분석해 사용자의 눈동자를 인식하고 사용자 시선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이 특허는 시선추적을 이용, 휴대폰 단말기의 동작을 제어하는 것이다. 시선추적은 스포츠중계와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고, 소비자 동선과 시선파악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이에 LG전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옵티머스G 프로(Pro)’에 다음달부터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선추적’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 비디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갤럭시S4의 ‘아이 포즈’도 ‘스마트 비디오’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것.

이런 이유로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특허소송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깔려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