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돌파 경험 살려 부평을 다시 빛나게 할 것" 결의

[뉴스엔뷰] 지난 2월 2일 더불어민주당 14호 영입 인재로 발탁된 노종면 민주당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부평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29일 오전 10시, 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 참석한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이재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민주당)
지난 2월 2일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 참석한 노종면 전 YTN 기자가 이재명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민주당)

노종면 후보는 인천 부평 태생으로 부평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노 후보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을 탄생시켰으며, MB 정부 해직기자 1호로 언론장악에 저항한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노 후보 측은 "노종면 후보는 기획력, 분석력, 실행력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기자 출신으로 YTN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는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노조활동을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 후보는 또한 대안언론인 '뉴스타파'를 만들었으며, 초대 앵커를 역임한 바 있다. 해직기자 9년 동안 시민, 시민사회와 소통하며 언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28일 인천부평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종면 후보(오른쪽)가 지난 2월 2일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이훈기 전 기자.  / 사진  =  민주당
28일 인천부평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노종면 후보(오른쪽)가 지난 2월 2일 민주당 인재영입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왼쪽은 이훈기 전 기자.  / 사진  =  민주당

노 후보는 "모두가 기억하는 것처럼 부평은 과거, 인천의 신흥중심이었다"며, "교통, 철도, 상권, 주거, 교육, 여가 등 다방면에서 핵심 공약을 준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부평을 다시 인천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부평이 키운 사람, 부평을 키울 사람이 바로 노종면"이라고 강조했다. 

노 후보 측 관계자는 "노종면의 상징인 돌발영상과 뉴스타파를 차용해 '정면돌파'를 이번 선거의 네임 슬로건으로 잡았다"며 "정직함과 신뢰 그리고 유능한 실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면돌파' 하고 부평을 다시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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