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CEIV Pharma)을 취득했다.
21일 삼성SDS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리튬배터리 항공운송 인증에 이어 이번 의약품도 국제 항공운송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이 분야 운송전문 역량과 높은 서비스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제 항공운송 인증을 취득한 리튬배터리 물류와 의약품 물류 등 업종에 특화된 물류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EIV 의약품 항공운송 인증은 의약품 운송 과정에서 △섬세한 온도 관리 △전문 관리 인력 운영, △품질 관리 체계,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280여 개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업체들에게 발급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특히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 달리 상온에서 변질 우려가 있어 저온 또는 냉장 보관 등 최적의 온도 유지가 필수적이며 취급 난이도가 높아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삼성SDS는 표준 운영 프로세스 준수를 통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우수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운송 관제 서비스를 통해 의약품 운송 위치와 온도 이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의약품 항공운송 절차 및 기준을 자사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에도 상세 적용하고 상품화해 대외 물류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첼로스퀘어(Cello Square)는 기업 고객이 물류 견적, 예약, 운송, 화물 추적, 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삼성SDS 디지털 물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