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검단·영종지역 찾아 축하행사 열고 주민들에 감사의 뜻 전해

[뉴스엔뷰 인천] 인천광역시는 26일 유정복 시장이 서구 검단지역과 중구 영종지역을 찾아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확정을 축하하는 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월 중구, 동구, 서구를 연두 방문하면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지역주민, 정치권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연두 방문 때 함께 하기 어려웠던 검단지역과 영종지역 주민들과도 감사와 축하의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사진 / 인천시 제공

이날 오전 검단지역 행사에는 신동근 국회의원,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충식·김명주·이순학·이용창 의원과 서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오후에 열린 영종지역 행사에는 배준영 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신성영·임관만 의원과 중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염원에 힘입어 인천형 행정체제가 확정돼 20267월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는 소식을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그동안 함께 지지하고 힘써주신 주민 여러분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국회 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여건 변화에 따른 행정수요 대응,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 불편 해소, 맞춤형 지역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정부 입법을 통해 현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분리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19일 국회에서 의결된 데 이어 정부가 130일 법률로 공포함으로써 확정됐다.

이에 따라 법률 시행일이자 민선 9기가 시작되는 202671일부터 인천시 행정체제는 지난 19953월부터 유지돼 온 2·8구에서 자치구 한 개가 늘어난 2·9구로 확대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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