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는 20일 국회에서 열린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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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청문회에서는 LH 쇄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중소 건설사 폐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1961년생인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를 거쳐 가천대에서 도시계획 전공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행정고시(27)를 거쳐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택정책과장, 토지기획관, 건설정책관,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6~2019LH 사장으로 재직했다.

후보자는 자신과 배우자, 차남과 부모 재산으로 총 10488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약 331만원과 은행 채무 11711만원도 신고했다.

또 본인 소유 증권 18540만원, 예금 330만원과 출자 160만원을 신고했다. 은행 채무로는 11711만원이 신고됐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2023년식 니로(3306만원)2016년식 스포티지(923만원) 등 자동차 2대를 보유했다. 예금 2597만원도 신고됐다.

박 후보자의 차남은 예금 4828만원과 2014년식 기아 포르테 727만원을 신고했다.

장남과 손자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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