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시중에 유통 중인 '그릭요거트' 일부 제품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 중단 조치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축산물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가 지난 23일 제조한 그릭요거트 3종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
해당 제품 '카이막 요거트 허니', '베이글 그릭요거트 허니',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 그래놀라'가 판매 중단 및 회수 처분됐다.
이 중 '카이막 요거트 허니'와 '베이글 그릭요거트 허니'는 GS25 PB 브랜드 상품이다.
'카이막 요거트 허니'는 유통·소비기한이 2023년 11월 1일로 포장단위는 100g이다.
'베이글 그릭요거트 허니'는 유통·소비 기한이 2023년 11월 1일로, 포장단위는 100g인 제품이다.
이밖에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의 경우 유통·소비기간이 2023년 11월 6일로 표기된 제품이며, 포장단위는 90g이다.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된 제품 중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는 지난 4월 GS25가 판매하는 전체 26종 요거트류 상품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해달라"며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GS25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릭 요거트 3종 회수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안내문을 게재하고 있다.
전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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