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야당 의원들 오늘 미국으로 출국
이수진 의원 "21세기 최악의 비극은 반드시 막아야"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비례 의원, 이용선 의원 , 백혜숙 대책위 위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 시민사회 대표단은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제공
사진 /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 제공

오는 18 일부터 뉴욕에서 개최되는 UN SDGs 정상회의에 앞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우리의 바다를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제라는 것을 알리고,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에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앤디 김 뉴저지주 연방하원의원 및 고든 M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과 면담을 갖는다. 다음날 16일에는 일본총영사관에서부터 함마슐드광장까지 국제연대 촛불집회, 후쿠시마 오염수 글로벌캠페인 현황 공유 및 상호 협력 방안 협의를 위한 미 동부지역 재외동포단체와 간담회에 참석한다. 마지막 방문 일정인 17일에는 브로드웨이에서 유엔빌딩까지 세계시민 기후행진 참여가 예정 되어있다.

이번 방미 일정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의 문제점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와의 연대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 의원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해, 선조들이 지켜왔던 우리의 바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공유하는 단 하나뿐인 바다가 오염되고 있다"고 말하며 "길게는 300년 이상 태평양으로 방출될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사태는 21 세기 최악의 공유지의 비극으로 남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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