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폭정에 맞선 야당 연대 의지 다져

[뉴스엔뷰]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강성희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본청 앞 이재명 대표의 단식 농성장을 방문했다. 

사진 /  진보당 대변인실 제공
사진 / 진보당 대변인실 제공

윤 대표와 강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나 8일째 단식 농성 중인 이 대표의 건강을 우려했다. 윤 대표, 강 의원,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심판의 길에 야당의 힘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윤 대표는 “전방위적인 퇴행으로 나라가 위기 상황이다. 국민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적대시하는, 공존이 불가능한 정권을 걱정하고 있다”며 “민주주의와 경제가 위태로운 상황에서 야당이 힘을 모아 잘 헤쳐나가자”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 대표를 만나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제1야당 대표가 목숨까지 내놓고 단식까지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폭정에 맞서기 위해 야권이 함께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년이 넘도록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고,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며 “이미 야당은 일본의 핵오염수 투기와 정권의 언론장악에 함께 싸웠고, 앞으로 노조법 2, 3조 개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 기본권을 지키기 위한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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