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서 스마트폰 없이 2박3일 캠프
진콘과 삼양식품, 너른 초지에서 동적 ‘디지털 디톡스’
글로벌 인플루언서, 그들의 디지털 스트레스해소 방법?

[뉴스엔뷰]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옛 삼양목장)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떠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네트워트(gincon, 이하 진콘)는 오는 7일부터 삼양식품과 함께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연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디지털 스트레스를 떨쳐내기 위해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없는 2박3일에 도전 하는 것이다.

지난 5월 장흥 우드랜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캠프 . 사진 / gincon
지난 5월 장흥 우드랜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캠프 . 사진 / gincon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의 너른 초지에서 디지털 기기 없이 쉬며 치유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낸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기 자기주도권을 찾기 위한 노력이다.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의 키워드는 ‘바람’과 ‘햇볕’이다. 인플루언서들은 대관령 삼양라운드힐에 펼쳐진 초지에서 바람을 느끼고 해볕을 쬐며 바쁜 일상·디지털 기기에 갇힌 일상을 되돌아 본다.

인플루언서들은 해발 1,140m 동해전망대에서 산 사이로 넘어가는 해를 보며 마음을 치유하고 영화 ‘연애소설’의 배경에 된 나무 아래서 저녁별을 보며 나를 만나는 명상을 한다. 또 삼양라운드힐의 풀밭에서 아로마테라피와 산림치유를 하며 디지털 스트레스를 떨쳐낼 계획이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캠프.  사진 / gincon
글로벌 인플루언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캠프.  사진 / gincon

진콘은 “삼양라운드힐 디지털 디톡스는 고요하고 정적인 측면만 강조하지 않는다”며 “삼양식품과 함께 불닭퐁, 불닭컬링 등 다양한 게임 기획하고 삼양라운드힐의 너른 초지를 배경으로 동적이고 즐거운 디지털 디톡스가 될 수 있게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삼양라운드힐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코레아니시마 엘레나의 구혜원·카를로스 고리토 부부 △Lina Hassan(모로코) △정지연(이라크) △Spixy Korean 이관희 △Moses in Korea(모세, 르완다) △Lakilaki Korea 신용준 △HBC House 동욱 △KIMMISO(모로코) 등의 국내외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진콘은 지난해부터 가평 잣향기푸른숲, 태안 서해랑길, 장흥 우드랜드 등에서 디지털 디톡스 산림치유 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삼양라운드힐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종합산림복지전문업 인가를 받은 ‘자연에말걸기’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이끌어간다. 자연에말걸기는 김진영 산림치유지도사 등 10여 명의 산림치유 전문 인력이 스마트폰 증후군, 디지털 번아웃, 노모포비아 등 현대사회 역기능에 대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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