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 반대 입장 밝혀

[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지난 27일 충남 홍성 갈산면에 위치한 김좌진 장군 생가지에 대전 서구의원들과 방문해 방문하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육군사관학교 내 독립운동가 5인의 흉상 철거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범계 의원실 제공
박범계 의원실 제공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법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 계승을 명확하게 하고 있는데, 독립 운동가에 대한 논쟁은 대한민국 민족성과 정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 평가하며 이러한 행위는 “반헌법적 역사 왜곡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수 많은 이민족의 침입에도 포기 않는 국민의 피와 눈물로 살아남아 독립된 민주국가를 이룬 자주성과 정통성에 빛나는 나라” 라며, 이 과정 속에서 “수 많은 열사, 의사분들과 이름도 없이 희생하신 의병들을 현 시대가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는 등 이후에도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잊지 않기 위해 유적지 탐방을 이어 나가며 역사 지키기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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