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지도부 공개 , 대국민 서약 및 정치학교 출범
금태섭 전의원 , 류호정 의원 등 신당 추진 세력 참가
양향자 공동대표, “우리는 정치 기득권과 특권 타파할 정치개혁 동반자”

[뉴스엔뷰] 지난 28일 오후 2시 한국의희망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원 및 지지자 400여 명과 함께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양향자 의원실 제공
양향자 의원실 제공

창당 연설에서 최진석 상임대표(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한국의희망이 출범하는 일은 철학적, 시대적 사유의 결과이며 그 방향성은 선도국가와 전략국가로의 도약이다”라면서, “선도국가로 가는 길, 첫 번째는 과학기술을 중심에 놓은 산업 부흥, 두 번째는 인재 양성, 세 번째는 시대에 맞는 부단한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금태섭 전위원과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참여했다.  양향자 공동대표 환영사에서 “금태섭·류호정 의원을 포함한 여기 모두가 ‘한국 정치 기득권과 특권을 타파할 정치개혁이 동반자’”라며 “우리는 이미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거대 양당의 독과점 정치에 균열이 나기 시작했고, 국민들이 규합하기 시작했다. 시작이 반이고, 나머지 반은 이일을 끝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지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한 한국의희망의 주요 지도부는 최진석 상임대표 , 양향자 공동대표 , 최연혁 정책연구소 소장 겸 정치학교 교장(현 스웨덴 린네대학 정치학과 교수), 김법정 사무총장(전 환경부 기조실장), 정보경 전략기획부총장(전 삼성디스플레이 정보전략 IT 기획 파트장), 김진수 대변인 겸 홍보국장(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관실 행정관) 등이다. 

이들 지도부는 신당의 목표와 철학을 담은 ‘8.28 대국민 서약서’를 함께 제창했다.  대국민 서약서에는 투명신뢰, 민주주의, 정치학교, 과학기술, 특권타파, 대화 · 타협, 교육혁신, 제도개혁, 위기대응, 수권정당 등 10 가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희망의 비전과 해법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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