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정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내달 초에 발표한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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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석 민생안정 대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추석연휴에 대비해 "추석을 대비해 물가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수품 수급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유통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할인행사도 마련하겠다""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국내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8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를 10월말까지 2개월 연장하겠다"면서 "폭염·호우 등으로 가격이 올랐던 배추··상추 등 채소류는 비축물량 방출과 조기출하 지원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최근 도매가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마련해 9월초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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