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검찰은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호천교 임시 제방 공사 업체 등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 = 뉴시스
사진 = 뉴시스

검찰 수사본부는 1일 금호건설 본사와 시공업체 2, 감리업체 3곳을 임시 제방공사 시방서 등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건설 업체 본사와 지사, 감리업체 등 모두 7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미진한 자료 등을 보완하기 위한 추가 압수수색"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검찰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충북도, 청주시, 충북경찰청, 충북소방본부, 일부 미호강 제방공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한 행복청과 부실 대응한 충북도 등 관계기관 공무원 34명도 검찰 수사대상에 올랐다.

지난 715일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한편 성남시는 2명의 사상자를 낸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금호건설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국토부 자료 제공
국토부 자료 제공

성남시가 지난달 21일 청구한 손해배상 청구액은 사고 조치로 인해 예상되는 비용의 일부인 25억원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소장에서 정자교 시공 과정에서 캔틸레버부 철근정착 길이와 이음 방식, 캔틸레버부의 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시공상의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캔틸레버 구조의 교량은 보행로 하부 교각을 따로 설치하지 않고 차도와 붙어 지탱하는 구조다.

지난 45일 발생한 사고는 교량 측면 보도부 약 40m가 붕괴해 벌어졌고,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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