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에 5억 20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설치 등에 쓰인다.

KT&G는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지난해부터 유류비 절감과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 84개 농가에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00개 농가로 대상을 늘리고 가구당 지원 비용도 확대했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올해까지 총 38억 570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총 1만3050명에 달한다.

KT&G는 "잎담배 농가들은 감소하는 농촌 인구와 고령화 문제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계화가 어려운 잎담배 경작 특성상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편이며, 잎담배 경작인들은 평균 연령이 높아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