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방미 출국 ‘현장’

[뉴스엔뷰] 

도청 의혹 관련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 발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이 문제가 알려진 이후에 내부적으로 평가를 해봤고 미국도 여태까지 자체 조사를 했을 텐데 오늘 아침에 또 양국 국방장관이 통화를 했다. 양국의 견해가 일치한다.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되었다는 것에 평가가 일치한다.

미국은 본국의 문제니까 법무부를 통해 경위 그리고 배후 세력을 찾아내기 시작할 것이고. 따라서 한미 간에는 평가가 일치한다.

양국이 정보동맹이니까 정보 영역에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긴밀하게 함께 정보활동을 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뢰를 굳건히 하고 양국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생각이다.

 

이번 일에 대해 미국 측에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을 전달할 계획인가?

 

할 게 없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위조를 한 거니까. 따라서 자체 조사가 좀 시간이 걸릴 거다. 그리고 방미의 목적은 이게 아니다. 작년에 5월 취임 직후에 양국 정상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에 대해서 비전을 발표했으니까. 1년 동안 꾸준히 양국의 동맹을 어떻게 실천적으로 발전해 나갈지 각 분야에 대해서 같이 고민을 해왔고, 이번에 우리 윤 대통령님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작년 5월에 합의한 내용이 좀 더 행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미래로 어떻게 각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을지 성과가 잘 만들어지도록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하고 오겠다.

 

이번 논란이 한미 동맹에 있어서 변수가 될 수 있나?

 

변수가 될 수가 없다. 미국이 세계 최강의 정보국이고 양국이 지금 취임 이후로 11개월 동안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정보를 공유해 왔다.

또 중요한 정보 활동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미국의 능력과 역량을 우리가 함께 얻고 활동한다는 것은 큰 자산이고 이번 기회에 양국의 신뢰가 더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조사 결과는?

 

미국 국내 법치 일정을 잘 모르지만 아마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그것과 관계없이 성공적인 방미를 위해서 준비를 잘 하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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