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유치지원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간담회 열려

[뉴스엔뷰] 국회사무처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부산 엑스포의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합쳤다.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국회공보관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국회공보관

이광재 국회사무총장과 박재호 국회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지원 특별위원장(부산 남구을)은 지난 3일 143만 구독자를 보유한 문해찬(채널명 Korean Dost) 등 홍보대사로 위촉된 40여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간담회를 가지고 뉴미디어를 통한 부산 엑스포 홍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박재호 특위위원장은 세계박람회의 의의, 엑스포 유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위촉되는 인플루언서 홍보대사의 활동 방향을,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박람회 실사단의 국회 방문, 다른 유치 희망국들과의 경쟁 현황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박재호 특위위원장은 "등록엑스포는 축구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꼽힌다"라며, "한국이 2030년 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올림픽·월드컵·등록엑스포를 모두 개최하는 세계 7번째 국가가 된다"고 의의를 말했다.

또한, 문해찬 인플루언서 홍보대사 대표는 "국회의 인플루언서 홍보대사로서 다국어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컨퍼런스를 주재하면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1인미디어 및 SNS홍보에 선두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엑스포를 유치해야 하는 필요성, 1인미디어 및 SNS 채널 등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국가별 집중 홍보"전략, 실사단의 국회 방문 시 이들에 대한 유치 기원 결의문 전달 등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국회의 대응, 로마(이탈리아) -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와의 경쟁 상황 등이 논의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 SNS 사용자들에게 영향력을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의 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간담회와 함께 위촉된 인플루언서 홍보대사들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앞으로도 국회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지원 특별위원회와 국회사무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필요성을 전세계 SNS 구독자에게 널리 전파하여, 성공적인 엑스포 유치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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