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DL건설은 자사 현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저감 필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 / 사진 = DL건설 제공
현장 인근 안전 울타리(위쪽) 및 출입 차량에 필터를 적용한 모습. / 사진 = DL건설 제공

이 필터는 대기 오염 물질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탄소직물망'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배출원과 근접한 장소에 설치할 경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학물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미세먼지 필터는 지역자치단체 및 기업들을 중심으로 적용되는 추세다.

DL건설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1공구 조성공사' 지역에 관할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울타리 및 현장 출입차량 등에 필터를 시범 설치했다. 이후 설치 결과와 효과 등을 고려해 타 현장 적용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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