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MG새마을금고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씨름단이 공식 창단식을 열었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유일한 기업팀이다.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이 운영하던 현대코끼리씨름단이 해체된 뒤 약 7년 만이다.

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으로 남자 씨름은 19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 씨름단 창단을 공식화했다. 이후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초대 지도자로 선임을 하고, 영암군민속씨름단에서 활약해 온 백두장사 장성우(140kg 이하), 한라장사(105kg 이하) 오창록을 필두로 12명의 선수가 합류했다.

연고지는 충청남도로 MG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연내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 훈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전남 영암군 영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10개 내외의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