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구속은 지난 2006년 김씨가 당시 세 미만이던 피해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 때문이다.
[뉴스엔뷰] 17일 출소 예정이었던 아동성범죄자 김근식이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구속은 지난 2006년 김씨가 당시 세 미만이던 피해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 때문이다.
김씨는 2000년 미성년자를 성폭행해 징역 5년6개월을 받았고, 출소 16일 만인 2006년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 11명의 미성년자를 연쇄 성폭행해 징역 15년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김씨의 만기 출소는 무산됐고, 재구속된 그는 수감 상태로 추가 범죄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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