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미국, 필리핀 등 신규 사업 진출 추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참여 계획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뉴스엔뷰] 대우건설이 미국, 필리핀 등 신규 사업 진출 추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참여 계획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미국, 필리핀 등 신규 사업 진출 추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참여 계획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미국, 필리핀 등 신규 사업 진출 추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민관합동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참여 계획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사진/ 대우건설 제공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 실무진과 지난 달 사디크 사파예브(Sodiq Solihovich Safoyev) 국회 상원 제1부의장, 6일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Kudratov) 대외무역부 제1차관, 아짐 아흐메드하자예프(Azim I. Akhmedkhadjaev) 에너지부 제1차관을 잇달아 면담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폭발적인 인구 증가로 도로, 발전 등 주요 인프라 개발에 대한 Needs가 매우 강한 곳으로 대우건설은 이러한 현지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인프라 개발사업 진출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대우건설은 노후화 된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개발사업과 안정적 전력 확보를 위한 발전사업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파키스탄에서 당시로는 단일회사가 시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총 연장 357km 고속도로를 완공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교통 인프라 사업에 대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 수력발전 사업에서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 사업을 성공한 실적을 갖추고 있어 민관합동사업 추진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의 이와 같은 제안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Sodiq Solihovich Safoyev) 상원부의장은 “대우건설이 도로, 교량, 발전 등 PPP 사업에 참여한다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다”고 화답했고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Kudratov) 대외무역부 제1차관은 “우즈베키스탄 국영기업 민영화 계획에 대우건설의 참여를 요청한다. 정부차원의 TFT를 구성해서 세부적인 제안을 드리겠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원주 부회장은 “정부 TFT와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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