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6년부터 공동시행한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뉴스엔뷰]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6년부터 공동시행한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6년부터 공동시행한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16년부터 공동시행한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단지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SH공사

힐스테이트 뉴포레는 관악구 신림동 1644번지 일대에 위치했던 ‘강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이다. 

강남아파트는 1974년에 지어져 2001년 재난위험시설(D등급)로 지정되어 조속한 재건축이 필요하였으나, 당시 조합의 부적정한 행정처리로 각종 인허가 등이 무효화되고, 조합원 매물이 경매와 공매로 나왔다.

낮은 사업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시공사만 네 번 교체되는 불운을 겪으며 15년 이상 재건축사업이 지연되었으나 2016년 12월 SH공사가 공동시행하면서 정상화 되었다.

용적률을 405%까지 높이고 초기 사업비도 지원해 조합의 채무와 경·공매 위기를 해결했으며, 서울시·관악구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약정 체결부터 관리처분인가까지 소요되는 기간을 1년 3개월로 단축했다.

또한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을 모두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공급, 미분양 리스크를 해소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사업비 대출보증으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시공사 위험부담을 줄였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중단 위기의 노후 아파트 정비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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