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3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은 인구정책은 실패
양기대 의원 "혁신적인 인구감소 정책과 집행이 이루어져야"

[뉴스엔뷰]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은 <인구쇼크 대한민국 소멸위기, 사라지는 한국 해법은 있나>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

양기대 의원은 26일 소통관에서 '인구쇼크 대한민국 소멸위기, 사라지는 한국 해법은 있나'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처 : 뉴스엔뷰 진선미 기자)
양기대 의원은 26일 소통관에서 '인구쇼크 대한민국 소멸위기, 사라지는 한국 해법은 있나'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의 결과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출처 : 뉴스엔뷰 진선미 기자)

양 의원은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우리나라 역대 최저치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라며 지난 15년간 380조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던 인구정책은 실패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이번 세미나에서 서형수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사회협약 체결을, 김택환 경기대학교 교수는 가족어린여성부로 전환을, 강동수 현 정부 인구위기대응TF위원의 대통령실 중심의 인구정책TF구성 등을 각각 제안하였다. ​

이날 오후 1시30분에 양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번 세미나 결과의 간략한 내용과 인구 감소 문제는 여야가 정쟁을 넘어 협치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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