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반지하에서 끝내 생을 마감하신 3명의 가족,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다 돌아가신 구청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등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할 뿐”이라고 밝혔다.

[뉴스엔뷰]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반지하에서 끝내 생을 마감하신 3명의 가족,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다 돌아가신 구청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등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할 뿐”이라고 밝혔다.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반지하에서 끝내 생을 마감하신 3명의 가족,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다 돌아가신 구청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등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제공
기록적인 폭우로 사망 7명, 실종 6명, 부상 9명 등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반지하에서 끝내 생을 마감하신 3명의 가족, 쓰러진 가로수를 치우다 돌아가신 구청 기간제 비정규직 노동자 등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할 뿐”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제공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주거 불평등의 구조적 문제를 가슴아픈 죽음을 통해 드러냈다”면서 “서울시는 올해 수방 및 치수 예산을 900억 가량 삭감했다. 이상기후로 인한 각종 변수에 서민의 안전을 지키는 대책을 강화해야 마땅한 시대에 오히려 예산을 삭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동산부자 배불리는 종부세 감세 정책, 건설자본 배불리는 주택확대정책 대신에, 집없는 서민들에게 질좋은 주택을 공급했다면, 서민 주거 환경 개선에 열을 올렸다면 이렇게 안타까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늘 그렇듯, 재난의 피해는 서민들과 약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정부는 말로만 ‘국민’을 외칠 것이 아니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인명피해를 예방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충분한 지원과 위로 뿐 아니라, 서민들의 피해를 수습하고 복구.배상하는데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희생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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