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22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엔뷰]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대안시민포털 설립 운동 및 가짜뉴스 팩트체크 시민기자단 운영, 인터넷언론 활성화 정책역량 강화 등 올해 중점 사업으로 진행키로 했다. 

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는 지난 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정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6월 8일 서울시 중구 정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김철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터넷기자협회 제공)
6월 8일 서울시 중구 정동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2022년 정기총회에서 김철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터넷기자협회 제공)

이날 총회에서 인터넷기자협회는 ▲9월 28일 창립 20주년 행사 개최 ▲포털사업자 규제 및 인터넷언론활성화 등 정책역량 강화 ▲기자 재교육 ▲가짜뉴스 팩트체크 시민기자단 운영 ▲블록체인, NFT 활용 대안시민포털 설립 운동 및 기부 네트워크 구성 ▲상시적 연대 사업 통한 대외역량 강화 등 올해 중점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21년 사업 및 결산과 2022년 사업보고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철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9월 28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며 "협회는 언론 진실추구와 사회약자 대변, 사회화합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디지털전환, 기후 대응, 코로나 펜데믹 같은 전염병 대응과 심각한 양극화와 불평등, 저출산과 고령화사회, 차별 철폐, 약자 보호, 한반도 평화 등의 문제에도 협회가 언론단체, 노동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언론 본연의 임무인 정론직필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지난 2002년 9월 28일 인터넷기자 권익 보호 및 취재환경 개선, 기자실 개혁, 정기간행물법(현 신문법) 개정, 남북언론교류를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 등을 내걸고 출범했다. 

그간 국회 및 정부부처 기자실 개혁, 정부부처 인터넷기자 출입환경 개선, 포털뉴스 개혁 운동, 공익성에 기초한 선거보도, 2016년 위헌적 신문법 철폐 헌법 소원, 남북언론교류 활동 등을 적극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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