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경제안보와 역내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뉴스엔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경제안보와 역내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경제안보와 역내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길에 올랐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핵 문제를 비롯해 경제안보와 역내 협력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제공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에서 2박 3일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해 24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를 순방하는데, 일본을 통상적으로 먼저 방문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을 먼저 방문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기지 도착 직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고, 기업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안보를 염두에 둔 행보로, 윤 대통령이 동행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두 정상을 수행한다.


20~22일 방한 기간 중점적인 의제는 한미동맹 강화를 기본 축으로 북핵 대응, 경제안보 등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공개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북한 핵·미사일 도전을 협의한다고 밝혔다.

첫 한미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열린다. 한미정상회담이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점에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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