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월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뉴스엔뷰] 정부가 내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월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제공
29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월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제공

29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5월2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 2020년 10월13일에 적용된 이후 1년6개월여만에 해제됐다.

다만 중대본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층,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다. 또 스포츠 경기장, 놀이공원, 체육시설 같은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에 참석할 때에도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지침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중대본은 밀폐되거나 밀집된 실내시설 또는 요양병원·요양원같이 감염에 취약한 시설을 방문할 때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중대본은 실외 마스크 의무가 완화된 만큼 모임에 나가거나 체육활동을 할때, 가능한 밀폐된 실내 장소보다 실외 장소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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