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용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하여 구체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뉴스엔뷰] 병사들에게 월급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공약이 실현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용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하여 구체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용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하여 구체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지난 2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신용현 대변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브리핑을 통해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은 '국가비전' 아래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하고, '국정과제' 110개를 정리하여 구체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국정과제 중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 공약이었던 '병사 월급 200만원'도 포함·확정되면서 지급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대선 당시에도 윤 당선인은 SNS 상에서 "윤석열 정부는 병사 봉급 월 200만원을 보장하겠다"고 주장한 바 있다.

26일 인수위에 따르면 현재 월급을 약 30만원 안팎으로 인상한 뒤, 목돈으로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한다면 현재 이병 51만원, 일병 55만원, 상병 61만원, 병장 67만원인 월급을 80만~100만원으로 인상하고, 200만원까지의 차액은 전역 때 지급하는 것이다.

병사월급이 인상되면 부사관 등 직업군인의 월급도 조정될 것으로 내다본다.

해당 공약을 실현하는 데 드는 예산은 올해 국방예산 54조6112억원의 9.3%(5조1000억원)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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