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된 총파업을 불과 2시간30분여 앞두고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이날 정상 운행된다.

[뉴스엔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된 총파업을 불과 2시간30분여 앞두고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이날 정상 운행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된 총파업을 불과 2시간30분여 앞두고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이날 정상 운행된다. 사진/ 뉴시스 제공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예정된 총파업을 불과 2시간30분여 앞두고 임금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서울 시내버스는 물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이날 정상 운행된다. 사진/ 뉴시스 제공

서울시버스노조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전날 서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제2차 조정회의를 가졌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조정이 중지된 이후 추가 협상을 이어간 끝에 이날 새벽 1시20분께 임금 5% 인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

당초 노조는 올해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8.09%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임금 동결을 원하는 사측과의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후 사측이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다시 제안하면서 이를 노조가 받아들이게 됐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합의에 이르면서 출근길 교통난 위험은 해소됐다. 당초 노조 측에선 협상이 결렬될 시 오전 4시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서울시는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이 정상 운행되면서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대중교통 투입 수단도 기존대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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