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23일 양주시 고읍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뉴스엔뷰] 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23일 양주시 고읍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23일 양주시 고읍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박재만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23일 양주시 고읍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박 예비후보는 "양주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첨단미래신도시로의 '중단 없는 양주발전'을 이어갈지, 아니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되고 말 것인지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며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일할 줄 아는 검증된 시장, 사명감을 가지고 듬직하게 해결할 유능한 일꾼 박재만을 선택해 달라, 우리가 원하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으로 소통하며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정성호 의원과 발을 맞춰 살기 좋은 도시, 교육하기 좋은 도시, 이사 오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정당 시절 비서관을 거쳐 정성호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경기도의원 재선을 하면서 도시환경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광역 경기도의원으로 2018년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59억7000만원, 주요도비 72억7500만원 등 4년 간 총 432억4500만원의 지역 예산을 확보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는 양주 최초의 정치인 출신 단체장으로 공직 세계부터 적극 행정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추진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며 은남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등 추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면서 “정성호 의원은 국회에서, 저는 현장에서 손발을 맞추며 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정신도시와 회천지구의 주민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완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해당 과업을 정성호 의원과 함께 이끌 사람이 누구인지 잘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그는 “(내가) 양주시를 위해 어떠한 일을 했는지 결과를 보면 누구나 알 수 있다. 정성호 의원과 함께 한 지난 일과 같이, 앞으로도 양주시를 변화시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등록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1명 등 총 11명이다. 경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양주시장 선거가 본격적인 진입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경선 후보 확정 과정서부터 주목받은 경기도 양주시장 선거의 여야 정당별 본선 대진표는 이번 주 중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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