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진다. 다만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서의 취식은 당분간 금지된다.

[뉴스엔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진다. 다만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서의 취식은 당분간 금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진다. 다만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서의 취식은 당분간 금지된다. 사진/ 뉴시스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는 25일부터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취식이 가능해진다. 다만 밀집도가 높은 시내버스에서의 취식은 당분간 금지된다. 사진/ 뉴시스 제공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물과 무알콜 음료를 제외한 음식에 대한 섭취를 금지했다. 

하지만 이번 발표로 영화관을 비롯해 실내 공연장과 실내 스포츠 관람장 등에서도 취식이 가능해진다. 또 철도,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과 종교시설도 취식이 가능한 다중이용시설에 포함됐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에도 음식물 반입 등을 제한하는 지자체가 있었던 시내·마을버스에서는 안전관리 목적으로 실내 취식 금지를 유지할 계획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일상회복의 폭을 더욱 과감하게 넓혀 나가고자 한다”며 정부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현 방역 상황을 두고 “일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40% 정도 감소했고 중증 및 사망자 감소세도 지속되는 등 의료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규제가 없어졌다고 해서 감염 위험이 사라졌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규제를 해제해 생긴 방역의 빈틈을 해소하려면 방역수칙 준수와 꼼꼼한 자율 감염 예방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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