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세계 스포츠 최대 축제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세계 스포츠 최대 축제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세계 스포츠 최대 축제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뉴시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세계 스포츠 최대 축제는 코로나19 등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뉴시스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회식을 통해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은 한국 시간으로 4일 밤 9시,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국가체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로써 중국 베이징은 세계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지난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도 이곳에서 열린 바 있다.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2022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비교적 차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2008년 하계올림픽 개회식이 식전 행사를 포함해 4시간이 넘고, 출연 인원도 1만5천 명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펼쳐졌지만, 이번 대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 시간과 출연 인원들 대폭 축소했다.

참석 인사들의 무게감 역시 다소 떨어진다. 중국과 관련한 인권 문제를 이유로 미국과 영국, 호주 등 일부 국가들이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개회식 등에 고위 관리를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4년 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 대표인 한정 상무위원 등이 참석한 바 있다.

이날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오는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취득해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 순위 7위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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