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순위 정상을 달렸다.

[뉴스엔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순위 정상을 달렸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순위 정상을 달렸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된 지 3일 만에 순위 정상을 달렸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미국 OTT(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지난달 28일 공개 이후 TV쇼 부문 최상단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넷플릭스 시리즈가 세계 정상을 자리한 건 지난해 '오징어 게임'과 '지옥'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프랑스, 독일, 브라질, 태국 등 주요 국가 대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 작품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좀비 드라마’이다. 가상 도시인 효산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퍼진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다. 학교에 고립된 학생들은 어떤 외부의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좀비들과 맞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이번 드라마는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 감독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외 영화 '완벽한 타인'을 제작했고, 천 작가는 드라마 '추노' '7급 공무원' 등을 썼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중에 국산 작품으로는 '오징어 게임'이 총 53일, '지옥'이 11일 간 전 세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 세운 기록은 넷플릭스 역대 최장 흥행 기록이었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서는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세 번째로 전 세계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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