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00명 넘게 증가한 2만290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뉴스엔뷰]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00명 넘게 증가한 2만2907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이는 일주일 전 1만4514명보다 8398명, 한 달 전 4123명보다 1만8784명 더 늘어난 수치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이 2만2773명, 해외 유입이 134명이다. 확진자 중 1만3310명은 수도

권, 9568명은 비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각 권역별 역대 최다 규모다.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제주 등 13개 지자체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91명, 경기 6532명, 인천 1533명 등 수도권이 58.2%(1만3256명)이다. 부산 1273명, 대구 1253명, 광주 691명, 대전 555명, 울산 270명, 세종 137명, 강원 467명, 충북 908명, 전북 944명, 전남 452명, 경북 929명, 경남 902명, 제주 168명이 추가 확진됐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90만7214명에 달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해 누적 6812명(치명률 0.75%)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274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6.1%다. 중등증(중증보단 약하지만 입원이 필요한 단계)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1.7%가 찬 상태이다.

코로나 1차 백신 접종은 이날 0시까지 4464만1667명이 마쳤으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87.0%다. 2차 접종자는 총 4399만7129명으로 인구 대비 85.7%이다.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53.1%이며 그 중 60세 이상은 8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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