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 정부 출범이 불과 2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12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참모진과 내각 등에 대한 2차 인선 작업이 완성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박 당선인 측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설 연휴 기간 별다른 외부 일정 없이 삼성동 자택에서 정부 각 부처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남은 인선 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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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2일 2차 인선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와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및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내정자 등 1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12일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의 2차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과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류성걸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황창규 지식경제부 국가연구·개발 전략기획단장과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석채 KT 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인수위 경제2분과 간사인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오영호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조석 지경부 2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등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론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인 서승환 연세대 교수와 한만희 현 국토해양부 1차관,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 이재홍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서종대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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