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세종도서 상반기 교양부문에 '중학생 뇌가 달라졌다' 등을 비롯한 330종 도서가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해마다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 도서를 상반기, 하반기로 선정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하는 국가사업이다. 이 중 교양부문은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 기여를 위해 선정하며, 학술부문은 기초학문 발전과 지식기반사회 여건 조성을 위해 선정한다.

KBS 시사기획 창 제작팀과 이준원 전 덕양중학교 교장 공저 '중학생 뇌가 달라졌다 : KBS 시사기획 창 10대 스마트폰 절제력 프로젝트'는 디지털 서비스에 과도하게 노출된 성장기 10대 청소년들의 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스마트폰 절제방법과 실리콘 밸리 IT구루들과 미디어 전문가들이 제기한 올바른 소셜 미디어 사용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학생들의 대면 수업, 외부 활동은 줄어들고 대신에 비대면 온라인학습과 가정 내 생활시간은 늘어나면서 아동, 청소년들의 인터넷·스마트폰과 의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 책은 KBS 시사기획 창2019년 전두엽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70일간 스마트폰 사용 절제 실험을 한 뒤 자기 조절, 작업 기억 등 전두엽 기능 개선과 정서, 가족 관계에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담아냈다.

70일간 스마트폰 절제 실험에 함께 한 이준원 덕양중학교 전 교장선생님의 스마트폰 절제력 키우기 실전 워크북과 실험 측정과 결과를 기록한 김은주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중학생 뇌 과학 실험 분석 결과도 매우 흥미롭다.

 

KBS 시사기획창 제작팀 이흥철.이혜나 / 이준원 지음

출판 : 마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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