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시(社是) 삼아 성장하여 왔다”면서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사례를 학습함으로써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엔뷰] 동아쏘시오홀딩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에 나선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2일 그룹 전 직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CI.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2일 그룹 전 직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CI.

동아쏘시홀딩스는 지난 22일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디엠바이오 등 그룹 전 직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환경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교육은 임직원 환경보호 생활화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친환경 경영의 필요성과 효과를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시(社是) 삼아 성장하여 왔다”면서 “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사례를 학습함으로써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975년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하여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시를 내세운 바 있다. 

최근 국내 산업계에서 ESG경영이 핵심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사시는 눈길을 끈다. 이미 46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이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환경에 방점을 둔 발자취가 크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업무용 차량을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1년 79대, 2022년 111대, 2023년 89대, 2024년 81대로 총 360대의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게 동아쏘시홀딩스 측 설명이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임직원 영업용 차량 중 약 70%가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고 있는데, 단계적으로 나머지 임직원 영업용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차로 교체해 나간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기차 인프라 구축 현황에 맞춰 전기차 도입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6월 5일 환경의 날에 앞서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캠페인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을 실시했다.

‘: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의 걸음을 기부받아 환경보호 활동을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걸음 기부로 조성된 1억 원은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 캠페인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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